Small-talk(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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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걸 갖고 있기나 하는 건지... ㅉ ㅉ...
기사 원문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48011.html?_ns=c2
2014.07.22 -
소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
선거때만 되면 항상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높은 투표율을 목표로 한 선거 독려 Catch phrase 말이다. 당신의 소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나 어쩐다나... 그 말만 믿고 이제까지 선거란 선거에는 모두 투표하겠다고 마음 먹고 해왔었는데... 이젠...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서로 물어 뜯고 생채기를 내고, 거기에 소금 뿌리는 모양새가 어린아이들 같다. 우리 반 아이들이 싸우고 나서 모든 것이 상대방 탓이라고 씩씩대며 울부짖는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참 누구를 뽑던 절대 세상은 발전적으로 변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인으로 향한다. 어디 준비된 사람 없는지... 정치를 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남이 꼬투리 잡지 못하도록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사심은 좀 안보이도록 꼭꼭 감춰 두..
2014.06.03 -
나라 전체가 3류 맞는듯...
남대문... 총체적 부실 복원이라고 한다. 기와를 담당자가 임의로 변경하고, 화학접착제를 사용하고... ㅉㅉ... 독립문 보수... 자격도 없는 업자가 공사를 했단다... 대체 장인 정신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아니 태생부터 없는게 아닌지... 돈이면 너무나 쉽게 눈이 멀고마는... 우리나라... 창피하고 부끄럽고... 한 숨이 태산이다. -,.- 안타깝다.
2014.05.15 -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린걸까
스승의 날이라고 선생님 관련 기사 하나가 인터넷에 떴다. 그런데 끝에 붙은 덧글들이 가슴에 가시처럼 박혀 통증이 한 참을 간다. [펌] 인터넷 기사 ------------------------------------------------------------------------------------------------------------------------------------------ KBS 스승의 날 특집 '나는 선생님입니다' "나는 선생님입니다." 교사가 교사로 지내기 쉽지 않은 요즘이다. 교실을 들어가는 것이 마치 '사각의 링' 위에 오르는 것처럼 두렵다는 고백도 있다. 지난 2012년 5월 교원 단체 연합회에서 3,000명의 교사를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2400여 명..
2014.05.15 -
얼마만큼의 시간이 흐르면...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건만, 아직도 5월 15일이 되면 어색하고 쑥스럽고 당황스럽다. 교실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약간의 불규칙적인 호흡에 계단 끝에 서서 긴 숨을 몇 차례 뱉어본다. 예전보다 형식적인 면에서 상당히 간소화된 요즘, '스승의 날'이라는 의미도... 점차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그 잔향이 남아 있어서 예전의 느낌을 문득문득 받고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생각한다. 오늘 우리 반의 풍경은... 부회장 채원이와 지현이가 교무실을 나서는 나를 좀 어색한 이유로 막아서서는 '선생님 지금 올라가시면 안됩니다~'라고 외치는듯 그렇게 작전을 펼치고 있었고 잠시 시간을 지체하고 올라간 교실... 탁자 위에 몽쉘통통과 카스타드로 쌓은 간이 케..
2014.05.15 -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개인의 이익이나 편의가 원칙에 앞서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문제의 본질이 아닌가...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면서 생활한다면 난 곧 세상 물정 모르는 멍청이가 되어버린다. 조직 내에서 낙오되고 도태되어 버리지...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