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담기/Star trails(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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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배드민턴 궤적과 함게한 별궤적
가족들과 저녁 9시경이면 산책이나 배드민턴 또는 줄넘기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별 좀 돌려볼까~하고 삼각대와 바디만 딸랑 들고 나가서 평소 우리가 하던 자리를 벗어나 놀이터쪽으로 장소를 옮겨 별걸어 놓고 열심히 치고난 후 컴퓨터에서 확인해 보니 헐~~~ 안나올꺼 같았던 야광 셔틀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겨졌네... -,.- 궤적은 생각보다 잘나왔는데 원치 않았던 궤적이 그려진 것과 런닝타임이 좀 짧았다는 것이 아쉬웠다. 2013 - 09 - 26
2013.09.28 -
[2013-08-13] 인천대공원 장승 별궤적
작년 가을에 낙엽 쌓인 거리의 추색을 담기 위해 들렀던 인천대공원... 스냅샷으로 공원 이곳저곳을 담다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다가온 장승이 있어서 나중에 궤적 담으로 한 번 와야겠다 싶었었는데 오늘에야 다녀오게 됐다. 출발 전 하늘 모양을 보니 구름이 있었으나 점차 서에서 동으로 흘러가는 기색이 역력하여 가방 챙겨들고 집을 나섰는데 인터벌 걸고 4~50분여분 지났을까... 아이패드를 가지고 열심히 놀다 하늘을 보니 엥?? 이게 왠일이래... 구름이 겁나게 밀려온다. ㅠㅠ 결국 삼각대 접고 철수를 결정하고 공원을 빠져 나왔다. 인천대공원 2013-08-13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우연히 발견한 조형물이 하나 더 있다. 다음에 와서 꼭 담아 봐야할듯... ^^
2013.08.14 -
[2013-08-10] 밀려오는 밤안개에 발만 동동거리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13.08.10 22:00 ~ 23:00 카메라를 걸어 놓고 시간 보내는 일이 제일 힘들다. 오늘처럼 단독 출사인 경우는 더욱 더... 카메라 곁을 떠날 수도 없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산책길 따라 빙빙 맴돌기만 반복했다. 그런데 어느새 몰려 온 밤안개들이 대기에 가득해지고 하늘마저 덮어버리려 기세가 등등해져 1시간 남짓 담다가 부질 없는 짓 될까 그만 거둬들이고 철수 했다. ㅠㅠ
2013.08.11 -
[2013-05-21] 내공은 점점 사라지고...
카메라 안잡은 시간이 오래되어갈수록 감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세팅 실수도 많아지고... 조리개를 너무 조였나 궤적이 너무 가늘다. 물론 광해가 생각보다 많은 탓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집중의 문제인지 싶다. ㅠㅠ 카메라 앞에서 유턴하는 자동차들의 불빛이 너무 너무 야속했던 촬영이었다. 2013-05-21 평창국립청소년수련원
2013.05.23 -
간만에 어안
어안 렌즈에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는 걸보고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먼지 털어내고 손에 턱 올려 놓았는데 지난 날 야경 담는다고 이 놈들고 설치던 때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손에 힘이 떡~ 들어간다. 2013. 3. 10
2013.03.11 -
낙관 변경 기념 포스팅
어안으로 돌리는 베란다 궤적 2013. 02. 22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별궤적의 시작을 포인트로 나타내면서 담아보려고 했다. 짧게 한장을 찍고 간격을 두고 궤적이 돌아가게... ^^ 그런데 중간에 삼각대가 한 번 미끄러진 듯 하다. 궤적이 꺽여진 것이 눈에 띈다. ㅠㅠ
201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