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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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0 0 8 ...
아마도 Pentax SPOTMATIC의 마지막 필름 이야기가 아닐가 생각된다. Nikon FM2를 구입했고 현재 필름 장착하여 촬영 중에 있다. 바꾼 이유는... 이제까지 마운트를 변경하지 않은 니콘이라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수동 렌즈에 한하지만... 그리고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는 SP를 계속 사용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비산 필름을 사용했는데 심한 노출 오버와 때론 부족으로 사진을 망쳐버리기 일쑤라서... ^^;;; 그렇다고 SP에 돈을 들여 수리를 하기는........ 싫었다. > 이번에는 코스트코에 스캔을 맡기지 않고 목동 홈플러스 내에 있는 '코닥 익스프레스'점에 맡겨 봤다. 가격은 3배가 넘는 5,000원... ^^;;; 좀 크게 스캔해주는 거 아닌가 했는..
2010.05.07 -
필름, 일곱번째...
이번에 사용한 필름은 코닥 Ektar 100. 좀 비싼 놈이다.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리개를 열고 찍으면 확실히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가끔 빛도 새어 들어오고 셔터막이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빨리 점검을 받던가 아니면 FM2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 필름 사진은 필름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무보정 온리 리싸이즈~!!'
2010.04.10 -
여섯번째... 필름의 차이를 느끼다.
여섯번째 필름을 사용해 봤다. 지금까지 느낀 것은 필름마다 정말 다른 색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비교적 비싼 가격의 필름이 결과물은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 색감의 차이가 아닌 화질의 차이에서 말이다. ▒ 가인양의 친구들... 야식으로 '너구리'를 즐기고 있는 가인양~♡ 국민 여동생 '연아'양~~ ^^ 빛이 좋은 날 거실이었다. 가끔 이렇게 빨간 색감이 나오곤 한다. 역시나 빛이 부족하면 노이즈가 많아진다. 하지만 이런 색감이 정말 정말 마음에 든다. ^________^ 빛이 충분해서 살짝 조여주면 이처럼 쨍하다. ^^ 앞으로는 실외 촬영을 좀 많이 해 봐야 겠다. 언제 한 번 찍어봐야지~ 라고 마음만 먹고 있던 지하차도... 잠시 정차 중 촬영... 좀 급하게 찍었다. 지하 주차장.....
2010.03.13 -
Pentax SPOTMATIC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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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필름이야기... ^^
이번에는 아그파 "비스타"라는 필름이다. 처음 36매짜리 필름을 장전해 봤다. 장전 당시 빨리 찍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물밀듯 밀려 왔었다. ㅎㅎㅎ 느낌은 별 두개 정도... 뭐 빼어난 점 없이, 두드러지는 장점 없이 그저그렇다. 물론 난 아직 초보 수준의 필름 카메라 유저지만... 색감도 먼저 사용한 두 개의 필름과 비슷하다. 오히려 입자가 조금 거친 느낌이 든다. 비스타를 찍고 보니 전에 사용한 코닥 골드는 부드럽고 곱다는 느낌이 쬐끔 들었다. ^^ 아직 초보티를 못 벗어나 노출이 안맞는 경우와 핀이 안맞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뭔가 하드웨어에 대한 불안감?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촬영하지 않은 바디와 렌즈이기 때문에... 남대문에 가서 점검 좀 받아봐야 할 것 같다.
2010.01.29 -
두번째 필름 이야기 ... Kodak GOLD 100
2010년 01월 15일 구입...22일 스캔(양평 코스트코) 역시나 색감은 마음에 딱~~ 든다. 하지만 초점은 많이 맞지 않고... 초점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 노출 오버도 자주 보인다. ▒ 무보정. Only Resize.... ^^ ▒ ▒ ▒ 느림의 미학 아날로그 카메라... 그 매력이 점점 날 사로 잡는다.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