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일중(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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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늘을 보였던 날, 아침
출근길에 만난 하늘은 예술 그 자체였었다. 항상 이 맘 때쯤인걸로 기억되는데, 파란 하늘에 극적인 구름이 어우러져 아침과 저녁으로 작품을 그려냈던 것 같다. 카메라를 안들을 수가 없었다. 물론 달리는 차 안에서도 담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안전 운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서둘러 차를 몰아 출근을 완료한 후 가장 높은 층에 올라 창문 너머로 셔터를 눌러 댔다. ^^
2011.09.22 -
2009 315 차수민
315 차수민 2010-11-06 몇 번의 전화와 문자로 약속을 잡고, 조정하고, 변경하고, 취소되고... ^^;;; 11월 5일, 학교 찾아오겠다고 했으나 지연이 생일로 어렵겠다고 회신을 보내면서 참 마음이 무거웠는데 6일 아침에야 확인된 문자에 6일 어떠시냔다. 일 때문에 회신을 잠시 미룬 사이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고 3교시 즈음 수민이가 교무실로 덜컹 찾아와버렸다. ㅎㅎㅎ 보통은 이렇게 몇 번의 약속이 빗나가면 그걸로 그냥 끝나버리는 것이 보통이긴 한데 작년 담임이라는 이유로, 뭐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끈질기게? 연락하고 찾아와준 수민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2010.11.08 -
찬 공기 가득하던 날...
출근길에 보니 하늘이 멋지게 열리고 있어 황급히 차를 몰아 출근하여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잠겨서 그 아래 창문에 팔걸치고 담아봤다. 2010-10-27
2010.10.27 -
목일, 축구에 미치다.
3학년 구기대회 : 축구 2010-07-09 ~ 2010-07-21 17개 반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는 학급대항 구기대회로 여학생이 전반전, 남학생이 후반전을 뛴다. 대회 기간 동안 학교는 월드컵 열기만큼이나 뜨겁다....고 난 믿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어깨동무하고 의기투합하며 기쁨도 느껴보고 슬픔을 나누기도 하는 그런 가슴 벅찬 현장이 어떤 것보다 중요한 산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4강전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그동안 치뤄 온 경기 장면들을 모아 본다.
2010.07.18 -
직원 체육대회...#02
^^ 용량 무제한에 장수가 50장으로 제한이 있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다. ^^
2010.06.04 -
직원 체육대회...#01
날이 정말 ㅎㄷㄷ 하게 더웠습니다. 이런 날 체육대회라니... ㅎㅎㅎ 2010. 06. 04 자리를 같이 한다는 거... 운동만이 아니라 웃음을 함께 한다는 거... 그곳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본다. : ) 몸짓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은 선생님들의 부상이 다소 걱정되긴 했지만 한 분 넘어지신 거 말고는 큰 부상이 없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어색한 몸 동작과 우스꽝스러운 행동으로 아무 생각없이 웃음 터뜨려본 시간이었던 거 같다. 무엇이든 시작은 어려운 법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70장이 넘는 사진이 올라갈까? 모르겠다. 무제한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장 수 제한 없이 올라갈지... ^____________^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