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잔잔한 호수를 담고 싶다.

2010. 3. 11. 07:32Small-talk

하나에서 틀어져버린 단추는 결국 모양새를 망치게 된다.
마음을 다스리기는 쉽지 않은 문제이나 
나를 더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는 내 생각을 다독거리고 가라앉혀야 할 때라 생각한다.

나로부터 벗어나면 인간은 무엇으로부터이든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들 또한 내 모습이고 나 또한 그들의 모습일 수도 있겠지.
허나 가까이 하고 싶진 않다.
그저 그들과 시간을 나누고 싶지 않을뿐이다.

조금 더 나를 이해해주고 때로는 배려해 줄 수 있는
오랜 시간 묵은 사람들...
그들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만 진하게 남는다.


2010. 3.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을 이제...   털어버리자.  잊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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