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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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다는 것
내가 불완전한 것들에 대항하느라 내 날개를 꺾어버리는 일을 그만둘 때 좀처럼 열리지 않는 문 뒤에서 타협하는 법을 배울 때, 내 시야와, 성숙한 고요함과 매우 냉철한 지혜로 삶을 바라볼 때, 삶은 나에게 진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삶이 젊음을 가져가기에 진실을 배운다. - 세라 티즈데일, '지혜' -
2009.08.11 -
돈의 길, 사람의 길
새 것 장만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물건은 변치 않는다. 사람이 변하지. - 소로우 -
2009.08.10 -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운거야
"제가 다음 생에서 사람으로 태어날까요?" "이리 와라. 보여줄 게 있어" (할머니는 쌀을 한 웅큼 쥐어 바늘 끝에 쏟아 떨어뜨린다) "쌀알이 바늘 끝에 서면 얘기해" "어떻게 그렇게 되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운 거야. 그래서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값진 것이야" - 황구의 동굴(독일 몽골 합작영화)에 나오는 할머니와 손녀의 대사 -
2009.07.14 -
답이 없다는 것도 하나의 답이다
답이 없다는 것도 하나의 답이다. 소박하게 먹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마라. - 호피족 (미국 인디언의 일족) -
2009.05.25 -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으로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심하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장 슬로우, '세월의 강물'에서 -
2009.04.07 -
봄의 목소리
어느 소년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 말라. - 헤르만 헤세, '봄의 목소리' -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