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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器機 變更의 喜怒哀樂
器機 變更의 喜怒哀樂 2010.06.01 지난 달, 나는 FM2라는 Nikon의 오래된 기계식 필름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오래된 명기 Pentax SPOTMATIC을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물론 현재 Pentax는 동생 필승이가 가져가서 사용중?이다. pentax SP를 포기하고 FM2라는 바디로 바꿔 탄 이유는... 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D700에 사용중인 내가 가지고 있는 단렌즈들을 필름카메라에서도 병행으로 사용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FM2에서도 사용 가능한 렌즈들은 16mm 어안, 35/2, 60마, 85.4 로 꾀 많이 있다. ^^ 그리고 순간 깜빡했던 것은 필카의 경우 필름을 장착하면 렌즈를 못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보니 셔터가 ..
2010.06.01 -
FILM # 0 0 9...
바디를 변경하고... 2010. 5. 21(금) 바디를 Pentax SP에서 Nikkon FM2로 변경하였다.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오래된 바디인 SP를 이곳 저곳 손을 봐야 하는데 그 비용이 괜히 아까운거다.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고 스펀지를 교체해야 하는지 가금 빛도 새어 들어오는 것 같고... 두 번째는 렌즈가 현재 50mm 달랑 하나, 별궤적 촬영이나 풍경 촬영에서 다소 부족한 화각이다. 렌즈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겠지만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바디를 변경한지 꾀 지났지만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 필름을 잘못 장착하는 바람에 그냥 모두 버려야 했다. ㅎㅎㅎ 후지 리얼라였는데 무지 아까왔음. ^^;;; 프로플러스2 벌크로 10통 구입하고 당분간 이 놈으로 찍어보기..
2010.05.21 -
장비에 대한 욕심... 버릴 수 없는 내 일부분인가?
FM2를 구입하고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뭔가... 필요한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짐짓 이거 병은 아닌가 자문해 본다. ㅎㅎㅎ 일단 검정색 아이피스는 가져올 당시부터 없었기에 하나 구입했고 촬영에 도움을 받고자 아이컵 하나 구입했다. ^_________^ 그리고... 바디캡... 이건 정말 꼭 필요한 건 아닌데 렌즈를 디지털 바디와 같이 사용해야 하기에 때론 FM2에 어떤 렌즈도 물려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 구입했다. 물론 칠백이용 캡이 있지만서도... ▒ ▒ ▒ ▒
2010.05.05 -
드디어 Nikon FM2를 손에 넣다.
오랜 동안 장터링 끝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보고 순식간에 결정을 끝내버렸다. ㅎㅎㅎ 비교적 깨끗한 놈으로 교체와 수리가 들어간 놈 같아 보였다. 사는 사람 마음이야 가격이 쌀 수록 좋겠지만 파는 사람 입장도 있으니 아주 싼 가격은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상태가 정말 좋은 놈을 기다렸었는데 비교적 마음에 드는 놈이었다. 더구나 난 렌즈 없는 바디만 구입했으면 했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린듯 하다. 이 놈은 물론 렌즈는 없고 바디만 20만원으로 나왔으며 사진 상의 상태는 매우 매우 양호해 보였다. 토요일 이른 시간이라 아직 잡아간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냅다 예약을 했는데... 차근 차근 자세히 보니 아이컵이 없다고 한다. 앞 캡 없다는 건 눈에 확~ 들어와서 알고 예약을 했는데 아이컵, 아니 아이..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