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3)
-
드디어 Nikon FM2를 손에 넣다.
오랜 동안 장터링 끝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보고 순식간에 결정을 끝내버렸다. ㅎㅎㅎ 비교적 깨끗한 놈으로 교체와 수리가 들어간 놈 같아 보였다. 사는 사람 마음이야 가격이 쌀 수록 좋겠지만 파는 사람 입장도 있으니 아주 싼 가격은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상태가 정말 좋은 놈을 기다렸었는데 비교적 마음에 드는 놈이었다. 더구나 난 렌즈 없는 바디만 구입했으면 했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린듯 하다. 이 놈은 물론 렌즈는 없고 바디만 20만원으로 나왔으며 사진 상의 상태는 매우 매우 양호해 보였다. 토요일 이른 시간이라 아직 잡아간 사람들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냅다 예약을 했는데... 차근 차근 자세히 보니 아이컵이 없다고 한다. 앞 캡 없다는 건 눈에 확~ 들어와서 알고 예약을 했는데 아이컵, 아니 아이..
2010.05.02 -
필름 보관 바인더와 필름 구입~☆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지 3주~ ㅎㅎㅎ 뭐 정말 어렵다. 촬영한 후 노출, 포커스가 잘 맞았는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 말이다. 디지털의 습관대로 셔터를 누르고는 바로 LCD가 있는 그곳을 늘 상 바라본다. ㅎㅎㅎ 필름 24방 두 통을 사용해 봤는데 역시나 노출 오버가 많다. 나름 디지털을 사용하면서 모두 M모드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 있었는데 그 결과는 좀 실망스럽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촬영을 계획하고 이에 따른 필름의 보관을 위해 피름 보관용 바인더와 지금가지 사용한, 편의점에서 파는 코닥 골드 200과 100 말고 다른 필름을 사용해 보기 위해 감도 100(별궤적을 주로 촬영할 생각이기 때문에)짜리의 비교적 비싸지 않은 다양한 필름들을 필름나라에서 구입하였다. ^^ [매틴 필름 보관용 바인..
2010.01.24 -
#01 나의 첫 필름 스캔 작업 [2010/01/11 - 2010/01/14]
- 코닥 골드를 편의점(박은주소아과 건물 1층)에서 구입하여 카메라 테스트도 할 겸 이러 저런 샷을 스냅으로 담아 봤다. - 마지막으로 별 궤적 사진도 베란다에서 장장 4시간 가량의 벌브 노출로 시도했으나 역시 꽝이었다. ^^ [우체국 앞] [엄마와 준을 기다리면서...] [자주 이용하는 우체국 앞 풍경] [지난 4일, 100년만의 폭설로 서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눈... 아직도 길 한켠에 쌓여있다] [주사를 맞으러 갔으나 다음으로 미루고 온 준!! 그래서 신이났음 ㅎㅎㅎ] [실내... 화밸이 확 틀어진다] [초점 맞추기 너무 힘들다 ^^;;;]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