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눌줄 아는 고마운 녀석들...
내 싸이, 그리고 가족 홈피에 드나들며 작년 내 생일을 알아낸 아이들... 음력과 양력의 구분을 내 세대만큼은 못하던 터라 올 해도 4월 2일인줄 안다.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하니 누군지 기억 안나지만 '음력'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아이가 있었다. 오늘 아침 '어제 생신이셨죠?'라고 묻길래 고개를 끄덕였더니 내 책상 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는 축하의 메세지들... ㅎㅎㅎ 지난 번 TOP(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무지 강조 했던 적이 있었다)도 7명이서 돈을 모아 내 책상 위에 놓고 가더니 이번에도... ^^ 암튼 이렇게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이라니 참 대견스럽다. ^^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