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색을 맞춘다??
2012. 1. 18. 10:18ㆍSmall-talk
구색은 갖추는 것이 아니라 맞추는 것. 단어의 뜻을 보면 여러가지를 갖추는 것이 '구색'이라고 한다. '역전 앞'의 사용 사례와 비슷한 것 같다.
내가 구색을 맞춘다는 얘기를 꺼낸 것은 요즘들어 외부로부터 요구되는 교육이라는 것이 학생들과 학부모가 메인의 위치에 올라서면서 교육의 행위를 만들어내는 교사가 그들의 요구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아서이다. 존중되어지는 것과 떠받드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 아닐까.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논하기 전에 지금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 있자면 이건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만 들 뿐이다.
난 내 아이들이 사회속에서 손가락질 받지 않고 훌륭하게 커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직 어려서 모르는 행동과 때로는 개인의 이기에서 오는 그릇된 사고방식, 그로 말미암은 행동들을 꼬집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지금의 사회 분위기는 그것을 꼬집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의 잘못된 점을 꼬집고 있는 형국(실제로 교원평가 할 즈음이면 아이들 앞에서 뭔가에 위축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급적 싫은 소리를 안하게 된다는... 이게 정말 뭐하는 짓인지...)이니 혀가 차이고 뒷 맛이 참 개운치 못해 마음 아프다.
내가 구색을 맞춘다는 얘기를 꺼낸 것은 요즘들어 외부로부터 요구되는 교육이라는 것이 학생들과 학부모가 메인의 위치에 올라서면서 교육의 행위를 만들어내는 교사가 그들의 요구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아서이다. 존중되어지는 것과 떠받드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 아닐까.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논하기 전에 지금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 있자면 이건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만 들 뿐이다.
난 내 아이들이 사회속에서 손가락질 받지 않고 훌륭하게 커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직 어려서 모르는 행동과 때로는 개인의 이기에서 오는 그릇된 사고방식, 그로 말미암은 행동들을 꼬집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지금의 사회 분위기는 그것을 꼬집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의 잘못된 점을 꼬집고 있는 형국(실제로 교원평가 할 즈음이면 아이들 앞에서 뭔가에 위축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급적 싫은 소리를 안하게 된다는... 이게 정말 뭐하는 짓인지...)이니 혀가 차이고 뒷 맛이 참 개운치 못해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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