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과 DX렌즈..

D300에서 D700으로의 기변...
이것은 단순히 바디만 업글한게 아니다.
렌즈군도 모두 FX에 맞춰야 한다는 소리다.
물론 기 보유한 렌즈들은 FX에서 사용 가능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D700으로 좀 더 쉽게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보유 렌즈군]
DX 전용 : 10.5mm,  12-24mm, 30.4mm
FX 가능 : 60mm마, 85.4mm, 24-70mmN, 70-200mm VR

이미 토키나 12-24mm는 팔았고 이제 10.5와 삼식이가 남았는데... 어쩐다... 
그냥 DX모드로 찍을까?   화소수가 반으로 준다잖는가...  T_T

일단 D700과 10.5 & 30.4의 궁합을 한 번 보자.


[D700 + 10.5mm]

[자동 DX 범위 지정 : ON 상태] - 뷰파인더로 보면 아래 사진 모습으로 보이고 촬영하면 위 사진처럼 나온다. 역시나 비네팅이 생긴다.
Exif에 30mm로 뜨는 건 레이어 합쳐서 작업했기 때문이다. ^^

[자동 DX 범위 지정 : OFF 상태],  [Image 영역 선택 : FX 상태]
귀차니즘으로 아쉬운건 위 두장의 사진말고 [자동 DX 범위 지정 : OFF 상태],  [Image 영역 선택 : DX 상태]로  한 장 더 촬영을
해 봐야 하는 건데 못한 것~ ㅎㅎㅎ  나중에 다시...


[D700 + 30.4mm]

[자동 DX 범위 지정 : ON 상태] - 비네팅이 생긴다.

[자동 DX 범위 지정 : OFF 상태],  [Image 영역 선택 : FX 상태] - 자동 DX  끄고 찍은 것과 거의 같다.

[자동 DX 범위 지정 : OFF 상태],  [Image 영역 선택 : DX 상태] - 비네팅 없이 DX 포맷 사진을 보여준다.  그데 왜 자동 DX로는 이 사진이 안나올까?

삼식이는 자동을 끄고 영역 설정에서 DX로 하니 비네팅 없이 잡아 준다. 그냥 사용할만한 거 같은데...  문제는 화소수....  어쩐다. 고민.......


>

10.5와 삼식이가 다른 모습을 보여 줘서 혼란스럽다.

D700은 '이미지 영역' 메뉴에서 DX와 FX 포맷을 설정해 주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메뉴 안에는 두 개의 메뉴가 있다. 하나는 자동으로 DX모드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가 DX 포맷과 FX 포맷을 선택
하여 사용하는 메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자동 DX 범위 지정'과 'DX 포맷'을 선택하여 촬영한 결과물은 그 화각이 같아야 하는 거 아닌가? 
물론 니콘 10.5mm는 다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 결과가 같다.

1번 : 자동 DX 범위 지정
2번 : FX 포맷
3번 : DX 포맷

<10.5mm  1번>

<10.5mm  2번>

<10.5mm  3번>

 * 1번과 3번의 사진 화각은 같다.

그런데 삼식이는 1번과 3번의 결과물이 다르다.

<30mm  1번>

<30mm  2번>

<30mm  3번>

오히려 삼식이는 1번과 2번의 사진이 비슷한 화각을 보여준다.
흠~~  혼란...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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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DX 포맷의 경우 타사 렌즈의 경우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삼식이의 경우 '자동 DX 지정' 촬영 결과와 'FX 포맷' 촬영 결과가 달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