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talk(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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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살면서 가지고 있는 가치관
누구 뒤, 줄 서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를 내 뒤에 줄서지 않게 하리라
2011.02.13 -
입 안이 쓰다.
무엇을 먹어야 이보다 쓸까. 두통도 살짝 오고. 근래 스트레스가 조금 심하면 여지없이 두통이 동반되곤 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세세한 감정 하나 하나 털어 놓기도 뭣하고 그대로 품고 있자니 가슴도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 매 년 아이들에게 이벤트성으로 준비하는 빼빼로... 현대 이기적 상술로 전락되어 버린 탓에 마음은 좀 씁쓸하지만 주고 받는 정 때문에 그 뒷맛이 참 좋았었고 그래서 올 해도 아이들이 참 힘들고 그랬어도 한 명 한 명 얼굴 떠올리며 쪽지 붙였는데... 참 그렇다. 고맙다고 말하는 놈 하나 없고, 오늘 학생들에게서 네 개의 빼빼로를 받았는데 우리 반 놈들은 하나 없고 모두 1학년 수업 들어가는 반 아이들에게서만 받았다. 달라도 어찌 이렇게 다른지. 예 년 생각하면서 시작한 괜한 이벤트로..
2010.11.11 -
Performance
베로카 발포정을 구입해 봤다. 2010-07-10 비타민 B2, B6, C를 공급하는 물에 녹여 마시는 비타민제인데 피로회복에 무척 좋다나 어쨌다나... ㅎㅎㅎ 큰 거 하나 사서 필승이랑 나눠 가졌다. 효과보다는 물에 녹여 마시는 재미가 좋네~ ㅋㅋㅋ
2010.07.11 -
가인아~ 수영을 배워볼까?
수영을 배워볼까? 2010-06-27 자기 새끼는 정말 못 가르치는 걸까? 돈을 들여야 한다는게 내 자존심을 마구 마구 후벼파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게된 사실 하나... '그것에는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라는 것이다. ^^ 그리고 수영은.... 안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 ㅋㅋㅋ (체육 교사가 지 자식 수영 하나 못 가르친단 말인가... 내참... -,.- ) 가인이가 7월 2일(금)부터 수영 레슨을 받는다. 가끔씩 가족 물놀이를 가면 이렇게 저렇게 가르쳐보려 했지만 그 때마다 잘 안된게 사실이다. -,.- 학교에서 수업할 때 실기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한테는 "그 정도면 잘하는 거야. 화이팅~" 막 이러는데 내 딸한테는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아내 지연이가 가인이..
2010.06.30 -
'ㅁ' 하나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ㅁ' 하나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 2010-06-30 '남'과 '나'... 'ㅁ' 하나 차이지만 주체가 무엇인가에 따라 상황을 보는 기준이 너무나도 다르게 바뀌어 버리는 것 같다. 워낙 인간의 본 모습이 이기적이라 그런 것인지 자기 자신으로 부터 벗어나 객관적인 사고를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나 역시도 물론 마찬가지이겠지만 스스로 억지로라도 그러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대고는 있다. 그래서 우리 식구들은 가끔 내가 자기들의 가족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적잖았을게다. 같은 내용이 드라마에 나오면 저 부모 왜저러나, 아이를 저렇게 키우면 안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상황은 절대 그런 상황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건지 난 그걸 모르겠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도 편해지고..
2010.06.30 -
아이폰4 & 갤럭시S
아이폰4 & 갤럭시s 2010. 06.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 수십 번 스스로의 결정을 번복하면서 지금까지 왔고 아직까지도 명쾌하고 깔끔한 결정은 내지지 못하고 있다. ^^ 아내 지연이는 갤럭시s로 많은 부분 결정된 듯 한데 말이다. 나는 그래도 아직까지 아이폰4로 갈 가능성이 많았는데 이런 저런 소식들을 접하면 접할수록 갤럭시s쪽으로 기울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폰4의 하드웨어적 성능의 문제점보다는 아이폰을 개발, 판매하는 애플과 KT이라는 기업의 태도가 아닐가 생각한다. 리퍼폰으로 교환해 주는 A/S 방침도 그렇고 1년 이후면 어떤 고장이든 본체에 손을 대면 무조건 29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약정도 그렇고, 그걸 방비 하기 위해 폰케어라는 보험이 있지만 ..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