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아~ 수영을 배워볼까?

2010. 6. 30. 22:29Small-talk

수영을 배워볼까?
2010-06-27

 자기 새끼는 정말 못 가르치는 걸까?  돈을 들여야 한다는게 내 자존심을 마구 마구 후벼파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게된 사실 하나...       '그것에는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라는 것이다. ^^
그리고 수영은....  안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 ㅋㅋㅋ 
(체육 교사가 지 자식 수영 하나 못 가르친단 말인가... 내참... -,.- )

 가인이가 7월 2일(금)부터 수영 레슨을 받는다. 
가끔씩 가족 물놀이를 가면 이렇게 저렇게 가르쳐보려 했지만 그 때마다 잘 안된게 사실이다. -,.- 
학교에서 수업할 때 실기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한테는 "그 정도면 잘하는 거야. 화이팅~" 막 이러는데
내 딸한테는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아내 지연이가 가인이의 '고글'을 샀다.  물론 준이의 것도 샀다. 분명 누나의 것을 보면 무조건 자기의 것도
사달라고 생떼를 쓸 게 분명했으니까. ㅎㅎㅎ     




 

 가인이 친구들 몇 몇이 모여 함께 수영 레슨을 받기로 한건데...  사실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더 빨리 배우긴 하겠지만... 
조금 걱정이 된다. 워낙 겁이 많은 가인이라 지레 겁 먹고 포기하는 건 아닌지 말이다.    

 장소는 청학스포츠, 같이하는 친구들은 지혜, 가은...  몇 명 더 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 ㅋㅋㅋ    

 암튼
내가 내 딸을 과소 평가하는 것이길 바랄뿐이다. ^^



귀여운 준~~ ^^



깜찍한 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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