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도 거부하는 빗물...
2011. 6. 30. 08:02ㆍSmall-talk
며칠 많은 양의 비가 쏟아 내리고 있다.
지난 주였던가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을 보며 비가 한 번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내뱉던 내 자신이 생각난다.
그런데 좀 적당하면 좋으련만...
여기 저기 무너져내리고 잠겨버리는 등 피해가 속출할 정도로 내리고 있다.
내 어린 날에는 이 정도의 비로는 큰 문제 없었던 거 같은데 말이다.
모양 이쁘고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인공의 시설, 구조물들의 탓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나저나 이젠 땅이 물을 토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땅으로 스며들어야 할 빗물들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고 여기 저기 작은 연못들을 만들고 있네.
이런 모습은 땅뿐만이 아니다. 도시 곳곳의 배수구들도 이런 못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어쩌면 자연은 나를 좀 그냥 내버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 아닐까. ^^
지난 주였던가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을 보며 비가 한 번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내뱉던 내 자신이 생각난다.
그런데 좀 적당하면 좋으련만...
여기 저기 무너져내리고 잠겨버리는 등 피해가 속출할 정도로 내리고 있다.
내 어린 날에는 이 정도의 비로는 큰 문제 없었던 거 같은데 말이다.
모양 이쁘고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인공의 시설, 구조물들의 탓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나저나 이젠 땅이 물을 토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땅으로 스며들어야 할 빗물들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고 여기 저기 작은 연못들을 만들고 있네.
이런 모습은 땅뿐만이 아니다. 도시 곳곳의 배수구들도 이런 못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어쩌면 자연은 나를 좀 그냥 내버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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