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담기/기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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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B-Boy
졸업을 앞둔 학급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으로 홍대 비보이전용극장에서 공연중인 'Battle B-boy'를 보고 왔다. 스토리도 있는 공연이었고 들어가는 부분에 줄거리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는 B Boy들의 역동적이고 때로는 코메디같은 동작과 표정에 빠져서 줄거리보다는 박수치고 소리 지르면서 스트레스를 훌훌 벗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2009.12.16 -
텅빈 거리
친구 아버지의 發靷이 새벽에 있었다. 회사 출근으로 葬地에는 함께 가지 못한게 이내 마음 쓰인다. 빈소에서 같이 있어주지도 못했는데... ▒ 텅 비어있는 거리가 꼭 내 맘 같아 보인다. ▒ 출근 소경... 목동 트라팰리스 앞 사거리에서... ▒ ▒ ▒
2009.11.21 -
불빛의 진자운동
위 작품은 ' 손따다닥/손헌국님의 작품을 보고 응용한 사진들입니다. http://www.ddadak.kr
2009.10.18 -
가을 햇살은...
강아지풀들에게도 따가운가 봅니다. 가을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로 숨은 강아지풀들... > 내 어린 날, 그늘 하나 없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땀 비를 맞으며 한바탕 뛰어 놀고는 수돗가에 가서 물 흠뻑 맞으며 또 한 번의 물장난으로 더위를 식히고 다같이 등나무 아래로 모여 쉬던 때가 생각납니다.
2009.10.05 -
시간, 사진 그리고 추억...
책상을 마주하는 벽 지금 걸어 놓은 사진은 집게에 집혀 걸리는 순간부터 지난 과거가 되어 버린다. 사진을 걸어 놓는 의미는 함께했던 시간을 걸어 놓는 것이고 그것은 곧 추억을 만나는 길이다. 추억을 옆에 두고 사는게 내 작은 행복이기도 하다. 하루를 적고 한달을 적고 일년을 적는다. 이듬해 내 책상 위에는 새 달력과 지난 달력이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 작년 오늘 이런 일이 있었구나. 잠시 묻어 뒀던 기억을 꺼내어 볼 수 있어 좋다. 추억을 끄집어 내어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다.
2009.09.10 -
빛을 나누어 보다 200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