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를 들이대다
삼식이는 최단 촬영 거리가 40cm이다. 몇 년 전 삼식이를 구입할 때 동급 렌즈 사모님(35.2)과 여러 번의 갈등을 했고 고민의 끝에 결국 삼식이를 선택했지만 마지막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최단 촬영 거리였다. 35.2가 쬐금 더 가까이 들이댈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당시에는 나에게 탐론 90마가 있었다. 그래서 그 놈이 있었기 때문에 뭐 삼식이를 선택한 것일 수도 있는데... 지금은 탐론 90마가 없다. 올 봄에 시그마 링 플래시와 함께 중고로 입양을 보냈기 때문에... ^^;;; 그 때 팔지 않고 두었던 겐코 접사 튜브... 이건 왜 안팔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생각해 보기에는 90마와 시그마 링플래시는 스스로 마음에 안찼던 게다. ㅎㅎㅎ 그 튜브를 삼식이에게 연결해 봤다. 물..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