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를 들이대다

2009. 9. 1. 21:51사진 장비/사용

 삼식이는 최단 촬영 거리가 40cm이다.  몇 년 전 삼식이를 구입할 때 동급 렌즈 사모님(35.2)과 여러 번의 갈등을 했고
고민의 끝에 결국 삼식이를 선택했지만 마지막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최단 촬영 거리였다. 35.2가 쬐금 더 가까이
들이댈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당시에는 나에게 탐론 90마가 있었다. 그래서 그 놈이 있었기 때문에 뭐 삼식이를 선택한 것일 수도 있는데...
지금은 탐론 90마가 없다. 올 봄에 시그마 링 플래시와 함께 중고로 입양을 보냈기 때문에...  ^^;;;

 그 때 팔지 않고 두었던 겐코 접사 튜브...  이건 왜 안팔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생각해 보기에는 90마와 시그마 링플래시는 스스로 마음에 안찼던 게다. ㅎㅎㅎ

 그 튜브를 삼식이에게 연결해 봤다. 물론 세 개 모두는 안될테고...  
36, 20, 12mm  각 각 한 개씩 장착해서 촬영을 해 보았다. 

 36mm은 초점이 잡히질 않았고 20mm도 마찬가지이다. 12mm만 초점이 잡히는데 후드를 장착하고 촬영하면
거의 찍으려는 피사체와 닿을 정도로 들이대야 촬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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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 Shot~   미리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촬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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