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링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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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망각의 동물 맞나 보다.
Billingham Hardley Pro Black/Black 2010. 06. 10 예전, 그러니까 기껏해야 2~3년 밖에 안된 거 같은데 그때 후회한 짓을 또 하고 말았다. [ 자료 찾아보니 2008년 2월이었다. 관련 글 : http://ziyk.tistory.com/1 ] 어제 난, 빌링햄(뭐 거의 여자들 명품가방과도 같은 수준의 가방이다)이라는 비싼 가방을 샀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방을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좋다고 사용하다가 중고 장터에 내놓아 팔은 가방이라는 거다. 모델명까지 같은 가방이다. 다만 색깔만 다를뿐... ^^;;; 아 그리고 구입처도 '필름나라'로 똑같다. 물론 첫번째 가방은 직접 필름나라에다 주문한 것이고 이번 가방은 최저가 검색한 후 G마켓에서 구입한 건데 업체 정보를 보니 ..
2010.06.09 -
빌링햄 입양 보내기...
보유 기간 5개월. 사용 기간 1개월 미만... 그러니까 빌링햄에 푹 빠져 긴 장고 끝에 하들리 프로를 구입한게 1월 29일. 2월 '선사카페' 첫 출사를 이놈과 함께 했다는게 이 놈에 대한 기억의 전부다. 당시 D50이 주 기종이었기에 그리 큰 가방이 필요치 않았었기에 206이나 305는 생각지도 않았었다. 그냥 하들리 프로면 족하다 싶었다. 근데 문제는 바로 동호회 출사를 했다는 거... ^^;;; 잘 참아왔던 D300을 첫 출사 이후 바로 지르게 되었다. D50과 번들인 18-55, 그리고 55-200을 친구집에 헐값?에 매각하고 조금 저렴한 가격에 D300과 세로그립을 가져오게 되었던 거다. 어~? 이 놈 한 덩치하네~ 하들리 프로에 안들어 가겠는걸? ^^;;; 세로그립과 렌즈를 장착한 상태로는 ..
2008.07.09 -
Billingham Hardley Pro
Billingham Hardley Pro !! 눈 여겨 본지 꾀 오래 되었다. 주저했던 이유는 비교적 비싼 가격과 이런 저런 가방(카메라)들을 사 왔었지만 그 때마다 잘못 구입했다는 후회를 자주 겪어 왔던 경험. ^^ 출퇴근 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도 있으면서 때로는 여분의 렌즈와 SB-800 정도까지 커버 할 수 있는, 그런 가방을 애타게 찾고 찾다가 결국은 다시 Billingham이라는 메이커로 왔다. 1. 구입은 사진 관련 장비를 주로 구입하는 그곳... 깨끗한 박스에 꼼곰한 테이핑... 마음에 든다. 2. 박스를 열면 빌링햄의 가방 박스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누워있다. 그 옆에는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무릎 담요. 3. 빌링햄 박스를 다시 열면 Billingham Hardley Pro가 또 한겹의..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