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도 아쉬울 때가 있구나.

2010. 7. 6. 20:41사진 담기/풍경(주경)

300mm면 딱 좋겠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던 하루...
2010-07-04  |  구룡산

 200mm로 이제까지 부족함 없이 담았었다.  
프로 축구 경기에 프레스 자격으로 들어가 담을 때도
초보인 찍사인 나에게는 300mm 보다는 오히려 200mm가 좋다고 하면서 말이다.  
정말이지 한 순간 렌즈 밖으로 나가버리는 선수들을 잡아내기엔 300mm 보다는 200mm가 훨씬 더 수월한듯 했다. ^^

 그런데 지난 일요일 구룡산에 올랐을 때에는 200mm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던 하루였다.   -,.-    물론 그 부족함이
자주 겪는 그런 문제는 아니다. 특정 조건에서 아주 가끔 찾아오는 상황이긴 하다.   힘들게 올라가 촬영을 하다보니 
좀 더 깔끔하고 멋지게 담지 못하는 것이 더욱 더 아쉽게 느껴져 그랬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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