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y 4 2.7D TDV6 SE

1989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선보인 후, 오프로드 기술의 결정체라고 평가 받았던 디스커버리가 고효율의 강력한 신형 엔진 라인업,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더욱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최신 5.0리터 LR-V8 가솔린 엔진의 고압 스프레이 유도식 연료 직분사 시스템은 연소를 최적화하며, 가변 캠샤프트 타이밍 시스템(VCT)과 캠샤프트 프로파일 스위칭(CPS) 모두 엔진의 모든 회전영역에서 출력을 최적화하여 최고출력 375마력(@6,500rpm)에 최대토크 52kg.m(@3,500rpm)를 발휘하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7.9초로 향상되었다.  3.0리터 LR-TDV6 디젤 엔진에 탑재된 고효율의 3세대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은 피에조(piezo) 인젝터와 연료 미터링(fuel metering)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연비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다. 최고출력 245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61.2kg.m (@2.000rpm)로 기존 2.7리터 디젤 엔진에 비해 출력은 29%, 토크도 무려 36%가 증가했으며, 연비도 5.7% 개선했다. 또한, 0-100km/h 가속시간은 기존 2.7리터 디젤 엔진에 비해 24%가 향상된 9.6초이다.  디스커버리4는 디스커버리가 추구해온 패밀리카 컨셉트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공기역학을 중시한 새로운 범퍼를 장착하여 전면 디자인을 보다 부드럽고 심플하게 표현했다. 더욱 스포티해진 헤드램프와 함께 메인 라이트 주변에 있는 랜드로버만의 독특한 계단식 디자인으로 구성된 신형 LED등은 디스커버리4의 새로운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신형 트윈 7-스포크 19인치 휠 디자인이 디스커버리4에 채택되어 좀 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다.  디스커버리4의 새로워진 인테리어 디자인의 특징은 유연성과 매끄러운 표면이 돋보이고, 복잡한 컨트롤 장치 숫자를 과감히 줄인 것이다. 한층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며, 디스커버리만의 구조학적 인테리어 설계는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새로 디자인된 콘솔은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콘솔의 가시성과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컨트롤은 중앙 콘솔의 앞에 눈에 더 잘 띄도록 배치되었고, 콘솔을 따라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컵 홀더에 손이 갈 때 거칠 것이 없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운전정보 스위치, 리모트 오디오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및 히팅 기능을 조작 가능한 신형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새로운 흰색 LED 무드 조명은 어두워진 저녁 시간에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좀 더 안락하면서 정교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신형 서스펜션, 가변 스티어링 랙, 대구경 브레이크, 개선된 트랙션 컨트롤 및 업그레이드한 랜드로버만의 온/오프로드 주행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장착되어 있다.  가장 동력이 많이 소모되는 노면인 부드러운 모랫길을 대비하여, '샌드 런치 컨트롤(Sand Launch Control)'이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에 새롭게 탑재되어 모래에서도 빠르고 쉽게 탈출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바위 모드'는 차량이 5km/h 이하의 속력에서 1단 또는 후진기어에 있을 때 낮은 수준의 브레이크 압력을 가한다. 이는 차가 롤(roll)하는 경향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개입을 줄여줌으로써 바위가 많은 지형을 주행 시 승차감을 높여 준다.  이 밖에도, 랜드로버의 탁월한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의 우수성은 경사로 브레이크 제어장치(Gradient Release Control)가 추가된 디스커버리4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것은 경사가 급한 곳을 내려갈 때 초기 가속도를 막아주어, 통제력을 증가시키고 극단적인 각도에서 브레이크가 풀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쏠리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내비게이션, DMB TV, iPod를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고화질 TFT 터치스크린, 어댑티브 바이-제논 헤드램프,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및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 다양한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어 운전자를 배려한다. 또한, 5대의 디지털 카메라가 새로운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을 구성하며, 이는 거의 360도에 가까운 각도의 시야를 터치스크린에 전달한다. 카메라는 차량의 시동이 걸리면 작동되며, 최대 17.7km/h 속도로 주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좁은 구역 주차 시에 주차를 더욱 용이하게 해 주는 주차 지점 선택과 줌 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