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Thirds System...

2009. 2. 3. 16:28지식과 정보

요즘 카메라에 대해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두번씩 귀에 익은 얘기 '마포'...  그러니까 '마이크로 포써즈'에 대한 얘기다.

[아래의 내용은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위키백과'에서 검색된 자료로 그 출처놔 검증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먼저 '포써즈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이하 펌>

1. 포써즈 시스템(Four Thirds System)이란
 포써즈 시스템이란 디지털 SLR 카메라 디자인과 개발을 위해 올림푸스와 코닥에서 만든 표준이다. 포써즈는 올림푸스 광학(Olympus Optical Co., Ltd.)의 등록 상표이다.
 포써즈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여러 제조사의 렌즈와 사진기 바디를 상호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한 표준이다. 미국 특허 6,910,814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
 기존 SLR 시스템과 달리, 포써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렌즈는 디지털 센서의 요구사항에 맞춰 디자인 되었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telecentric 디자인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망원 렌즈의 크기가 작다는 것과, 센서의 각 부분에 전달되는 빛의 양이 고르기 때문에 비녯 현상이 적다는 것이다. 예로 포써즈의 300mm 망원 렌즈는 기존의 135 필름 규격에서 600mm 렌즈를 사용했을 때에 해당하는 화각을 갖는다.
 35mm 필름의 135 포맷에서의 이미지 포맷이 36 mm x 24 mm 인데 비해, 포써즈 시스템에서는 이미지를 기록하는데 그보다 상당히 작은 17.3 mm x 13.0 mm의 면적을 사용한다. 센서 크기는 보통 화질과 직결되지만, (올림푸스와 코닥과 같은) 제조사는 포써즈 시스템이 기존 35 mm 시스템보다 나은 디지털 센서에 특화된 설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서 작은 센서의 화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센서 크기와 종횡비
 이 시스템의 이름은 이미징 센서의 크기에서 유래하였다. 사용된 센서는 "4/3 인치" 타입이었다. 그 길이는 (실제 빛이 감광되는 영역은 더 작지만) 비디콘 튜브(Vidicon tube)의 지름 크기다. 실제 센서의 대각선 길이는 22.5mm이다.
 종종 이 이름이 현재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센서의 4:3 종횡비로 언급되기도 한다. 포써즈 시스템의 사진에서 긴 측(가로)은 짧은 측(세로)의 4/3(1.33배)이다. 이는 35mm 포맷의 종횡비 1.5와 정사각형의 종횡비 1의 중간쯤이다. 포써즈 시스템에서 원형의 이미지 영역의 사이즈 이외에 종횡비에 대해서도 정의를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수 있겠지만, 미국 특허 6,910,814에서 다음과 같은 언급이 나온다.
 
"카메라 바디는 원형의 이미지 영역 내에 4:3 종횡비의 화상면을 갖는 화상 획득 장치를 갖는다.(이 부분은 법적 효력이 없는 임의적인 번역입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규정은 실제 특허를 참고하셔야합니다-역자주)"
 
실제로도 올림푸스에서 포써즈용으로 디자인한 많은 렌즈들의 내부 직사각형 배플(baffle)이나 영구적으로 마운트된 "petel" 렌즈 후드들은 오직 4:3 종횡비에 맞도록 설계되었다.

3. 장점과 단점
 가. 장점
 -
포써즈 시스템의 수직입사성으로 인해서 센서의 각 부분에 전달되는 빛의 양이 고르기 때문에 비네팅이 적고 주변부의 화질이 뛰어나다.
 -
카메라 본체와 렌즈의 소형화가 용이하다.
 - 플랜지백의 길이가 다른 마운트보다 짧기 때문에 어뎁터링을 만들기가 간단하여 다른 마운트의 렌즈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 단점
 - 일반적으로 센서가 작으면 높은 감도에서 노이즈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저광량 촬영시, 비슷한 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더 큰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가진 카메라에 비해 더 밝은 렌즈를 필요로 한다. 센서 크기가 작으며 렌즈들이 작은 센서에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포써즈 시스템에서 f/2 렌즈는 35mm 풀 프레임 센서를 가진 시스템의 f/4 렌즈와 비슷한 양의 빛을 통과 시킨다. (좀 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35mm 필름 용 렌즈와 센서 크기가 손톱만한 컴팩트 디카의 렌즈를 비교해보면 된다. 비슷한 밝기의 렌즈를 비교하면 35mm 필름 용 렌즈가 월등히 크며 통과 시키는 빛의 양도 월등하다. 렌즈 밝기가 같다면, 센서 단위 면적당 도달하는 빛의 양은 같지만, 35mm 필름 용 렌즈는 35mm 필름 면적 전체에 빛을 조사하므로 통과시키는 빛의 양도 많은 것이다.) 35mm 풀 프레임 시스템의 f/1.0~f/2.0 렌즈에 대응하는 포써즈 시스템 렌즈는 없다. 
 - 센서가 작기 때문에 뷰파인더를 크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 
 - 광각에서의 수직입사성은 좀더 과감한 레트로포커스 방식을 사용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광각렌즈의 크기를 커지게 하고 빠른 조리개의 렌즈를 만들기 어렵게 한다.

4. 포써즈를 채택한 회사와 카메라, 렌즈
 2006년 Photo Marketing Association Annual Convention and Trade Show에 따르면 포써즈 컨소시엄은 다음과 같다.

 가. 채택한 회사
 
- 라이카
 
- 파나소닉
 
- 올림푸스
 
- 코닥
 
- 산요
 
- 시그마
 
- 후지 

 
나. 포써즈 카메라
 
- 올림푸스 E-1, 2003년 11월
 
- 올림푸스 E-300, 2004년 12월
 
- 올림푸스 E-500, 2005년 9월
 
- 올림푸스 E-400, 2006년 9월
 
- 올림푸스 E-330, 2006년 1월
 
- 파나소닉 Lumix DMC-L1, 2006년 2월
  -
라이카 Digilux 3, 2006년 9월
 
- 올림푸스 E-410, 2007년 3월
 
- 올림푸스 E-510, 2007년 6월
 
- 파나소닉 Lumix DMC-L10, 2007년 10월
 
- 올림푸스 E-3, 2007년 11월
 
- 올림푸스 E-420, 2008년 4월
 
- 올림푸스 E-520, 2008년 5월
 
- 올림푸스 E-30, 2008년 12월

 
다. 포써즈 렌즈
 
- 올림푸스는 매크로 렌즈를 포함해서 초점거리 7~300mm의 15 종의 포써즈 렌즈를 만들었다.
 
- 시그마는 포써즈 호환 렌즈를 8종 만들었다.
 
- 라이카는 스테빌라이저(stabilisation) 기능를 갖춘 빠른 표준 줌과 25mm 일반렌즈로 2종의 포써즈 렌즈를 만들었다.

5.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
 
2008년 8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은 새로운 렌즈 포멧인 마이크로 포써즈를 발표했다.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은 포써즈 시스템과 같은 크기의 센서를 사용하며, 미러를 제거하고 플랜지백을 축소하여 더 작은 카메라의 제작을 가능하게 했다.

 

'지식과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써즈  (0) 2009.02.03
루믹스 DMC-G1  (0) 2009.02.03
'포써즈'와 '마이크로 포써즈'...  (0) 2009.02.03
Micro FourThrids...  (0) 2009.02.03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  (0)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