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15 차수민
315 차수민 2010-11-06 몇 번의 전화와 문자로 약속을 잡고, 조정하고, 변경하고, 취소되고... ^^;;; 11월 5일, 학교 찾아오겠다고 했으나 지연이 생일로 어렵겠다고 회신을 보내면서 참 마음이 무거웠는데 6일 아침에야 확인된 문자에 6일 어떠시냔다. 일 때문에 회신을 잠시 미룬 사이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고 3교시 즈음 수민이가 교무실로 덜컹 찾아와버렸다. ㅎㅎㅎ 보통은 이렇게 몇 번의 약속이 빗나가면 그걸로 그냥 끝나버리는 것이 보통이긴 한데 작년 담임이라는 이유로, 뭐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는데 끈질기게? 연락하고 찾아와준 수민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