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s...
태어나서 처음으로 깁스를 했다. 물론 반깁스긴 하지만... 학교대항으로 펼쳐지는 교직원 체육대회 축구 부문에 우리 학교가 출전을 했는데, 1라운드에 작년에 연습 경기차 붙었다가 4:1로 졌었던 염창과 맞붙게 되어 좀 무리를 한게 화근이었는지 경기 말미에 왼 발 슛을 하다 디딤발인 오른발 뒷꿈치에 통증이 왔었다. 다음 경기가 또 있기에 병원에 안가고 맨소래담과 찜질로 대충 자가 치료를 했는데 경기 3~4일 전에 통증이 대부분 가라 앉아 다행인듯 싶었는데... 해누리 경기장(인조잔디에 크기가 무지 크다)에서 열리는 2라운드는 강적 목동중... 예상대로 우리보다 여러 면에서 강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먹었고 기가 많이 꺽인 우리 팀, 전반을 마치기 전에 한 골 더 먹어 스코어는 2:0. 평소와는 다르..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