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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에서 난 무얼하는가
평일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자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창밖으로 사라지는 풍경마냥 생겼다가 사라지고 또 생겼다가 사라진다. 차를 세우고 가만히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내가 이 시간에 여길 왜 혼자 달리고 있는건지 답을 얻고자하는 것은 아니나 자문을 해 본다. 지금 모니터 화면으로 감상하는 사진은 아니나, 카메라를 꺼내어 들었던 저 순간에는 무척이나 이국적인 느김이 들었던 도로였었는데... 내 눈도 마음도 이젠 믿지 못하겠네... 2013-09-27 금 | 재인폭포로 달려가는 길에...
2013.09.29 -
재인 폭포
우리나라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에 놀라 단숨에 달려가 담아온 '재인폭포'... 이름이 붙여진 유래도 재미있고 폭포의 전체적인 모습도 아름다운데.... 관리하는 상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폭포 주변에 관람을 돕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들도 그렇고... 잘 관람하기 위해 정성껏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 폭포까지 가는 길은 좀 아쉬움이 많았다. 폭포만 달랑 보고 오는 게 아니라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소경들도 재인폭포에 대한 이미지로 남을텐데 말이다. 아직 공사가 모두 끝난게 아닐꺼라고 믿고 싶지만... 사실 그렇다한들 더 나아질꺼란 생각은 안든다. ㅠㅠ 좌측에 주차를 할 수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더 좌측으로 가면 간이 화장실도 있음. 사용은 해보지 않아 상태에 대해서는 모르겠음. ^^ 우측 화살표 방향이..
201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