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폭포

2013. 9. 28. 17:28사진 담기/풍경(주경)

우리나라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에 놀라 단숨에 달려가 담아온 '재인폭포'... 

이름이 붙여진 유래도 재미있고 폭포의 전체적인 모습도 아름다운데....   관리하는 상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폭포 주변에 관람을 돕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들도 그렇고...  

잘 관람하기 위해 정성껏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 폭포까지 가는 길은 좀 아쉬움이 많았다. 폭포만 달랑 보고 오는 게 아니라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소경들도 재인폭포에 대한 이미지로 남을텐데 말이다.   아직 공사가 모두 끝난게 아닐꺼라고

믿고 싶지만...  사실 그렇다한들 더 나아질꺼란 생각은 안든다. ㅠㅠ

 

 

 

 

 

 

 

 

좌측에 주차를 할 수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더 좌측으로 가면 간이 화장실도 있음. 사용은 해보지 않아 상태에 대해서는 모르겠음. ^^

우측 화살표 방향이 폭포로 가는 입구인데....

아주 가깝다. 뭐 바로 옆이라고 해도 무방할듯... ^^

 

 

 

 

 

 

 

 

 

 

 

 

 

 

 

 

 

 

 

 

 

 

 

 

 

 

 

 

 

 

빨간 화살표방향이 전망대. 노란 화살표는 폭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는 길이다.

일단 전망대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고 내려가면 좋을듯...

 

 

 

 

 

 

 

 

 

 

 

 

 

 

 

 

 

 

 

 

 

 

 

 

 

 

 

 

 

 

 

 전망대 앞에 덧신 알림글이 있다. 강화유리라 덧신을 신으라는건데...  강하지 않은가???  ㅠㅠ

 

중요한 것. 좌측은 불투명 바닥이고 우측은 투명 바닥이란다. 난 당근 불투명 바닥쪽으로...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말이다. -,.-

그런데 강화 유리와 유리 사이에 아주 쬐끔 벌어져 있는데 그게 또 은근 긴장된다는...   공포증 심한 사람은 보지말라는건지...  ㅠㅠ

 

여기서 사진 담긴했는데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 안남...ㅎㅎㅎ    그런데 여기서 담을 필요 없다. 화각이 안좋음. 차라리 다음 다음 사진에서 보이는 포인트가 더 좋다. ^^

 

 

 

 

 

 

 

 

 

 

 

 

 

 

 

 

 

 

 

 

 재인 폭포에 대한 전설~~~  ^^

 

 

 

 

 

 

 

 

 

 

 

 

 

 

 

 

 

 

 

 

 

 

 

 

 

 

 

 

 

 

 

 

 

 

 여기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의 시작 부분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기 노란 화살표 지점이 폭포를 담기에는 화각이 더 좋다. 높이가 ㅎㄷㄷ하기 때문에 아래를 쳐다보기는 좀 그럼. 물론 공포증 있는 사람들만...ㅎㅎㅎ

 

 

 

 

 

 

 

 

 

 

 

 

 

 

 

 

 

 

 

 

 

 

 

 

 

 

 

 

 

 

 

계단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꾀나 높다. ^^;;;

오르내리기에는 아주 힘든 건 아님.

그리고 중간 중간에 평평한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사진 담으면 좋을듯 하다.

 

 

 

 

 

 

 

 

 

 

 

 

 

 

 

 

 

 

 

 

 

 

 

 

 

 

 

 

 

[유래]

가마골 입구에 있는 18.5m 높이의 폭포, 현재 이 폭포는 고을 원의 탐욕으로 인한 재인의 죽음과 그 아내의 강한 정절이 얽힌 전설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문헌에는 전설과는 상반된 기록으로도 전해 내려온다.
옛날 어느 원님이 이 마을에 사는 재인(才人) 아내의 미색을 탐하여 이 폭포 절벽에서 재인으로 하여금 광대줄을 타게한 뒤 줄을 끊어 죽게 하고 재인의 아내를 빼앗으려 하였으나, 절개 굳은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수청을 들며 원님의 코를 물어 뜯고 자결하였는데, 그 뒤부터 이 마을을 재인의 아내가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불리게 되었으나, 차츰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古文里)'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반면, 옛날에 한 재인(才人)이 있었는데 하루는 마을 사람과 이 폭포 아래에서 즐겁게 놀게 되었으나, 자기 재주를 믿고 흑심을 품은 재인은 그 자리에서 장담하며 약속하기를, '이 절벽 양쪽에 외줄을 걸고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 하자, 마을 사람은 재인의 재주를 믿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자기 아내를 내기에 걸게 되었다.
잠시 후 재인은 벼랑 사이에 놓여 있는 외줄을 타기 시작하는데, 춤과 기교를 부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평지를 걸어가듯 하자 이에 다급해진 마을 사람은, 재인이 줄을 반쯤 지났을 때 줄을 끊었고 재인은 수십 길 아래 구렁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 이러한 일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로 부르게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상반되는 전설을 담고 있기도 하다.
현재 재인폭포는 보개산과 한탄강이 어우러지는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로 인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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