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안좋아도 너~~무 안좋네...
2013. 1. 16. 23:58ㆍ사진 담기/풍경(야경)
2013-01-15 화 | Garden 5
친구들과의 약속...
자주 있는 약속이지만 이번엔 장소가 평소와 다르다.
한 친구는 친구들의 모임이 발산동있으면
퇴근 시간 정체를 뚫고 멀리서 와야 한다.
도착하면 친구들과의 밥 때를 맞추지 못해 대부분 혼자 별식을 먹곤한다.
그리고 내가 모임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할 때
그 친구는 열심히 집으로 차를 몰고 운전을 한다.
오늘은 그 역할을 바꾸는 날이다. 일년에 한 두어번 정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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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장비를 바리바리 싸서 촬영 준비를 마친 후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정말 오랫만의 출사라 일몰 시각도 미리 확인하지 못해 결국 간당간당하게 포인트에 올랐다.
삼각대를 펼치고 바디를 걸어 놓고보니 한 숨만 연신 나온다.
날이 이게 뭐야... 최악이네... 몇 달만의 출산데... ㅠㅠ
회색빛 우중충하고 우울한 하늘을 통채로 날려보내고 싶었는데 차마 그럴순 없고
바짝 당겨서 몇 컷 담고는 약속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미련없이 바로 철수했다.
10층을 계단으로 내려오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장르, 장소 구분 말고 올 해는 좀 열심히 찍어보자.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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