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듯 다리를 꼬고...

2011. 12. 11. 00:14사진 담기/풍경(야경)


하늘이 멋지다고 생각해서 달렸습니다만... 
운량은 충분했는데 바람이 지나쳐 구름을 밀쳐내네요.   하늘에 곱게 둥둥 떠 있기를 바랬는데
물처럼 흐르는 구름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2011-12-10


마치 도도한 그녀가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 연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