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찾은 관곡지

2010. 7. 4. 10:54사진 담기/기타

4년만에 다시 찾은 관곡지
2010-07-04

2006년 7월 25일경...  방학 들어가면서 이른 아침 관곡지를 달려갓던 기억이 난다.

어제 연꽃 사진을 본 후, 오늘 관곡지로 달려가 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알람을 맞춰 놓는다.
피곤했는지 보통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 가족들의 단잠을 방해할까 미리 알람을 잠재워 놓곤 했는데
오늘은 그러질 못했다.   미리 챙겨 놓은 짐을 들고 집을 나선 시간이 대략 5시 10분쯤...

차를 몰고 나오는데 해가 뜨는 방향의 하늘이 정말 장관이었다.
순간 남한산성이나 소화묘원으로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예상대로 관곡지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대부분의 모습이 4년전과 다를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부분 부분 달라진 모습도 보였다.  뭐 흘러간 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그런데 시기를 잘못 맞췄는지 마음에 드는 꽃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다. 촬영 조건도 그다지 마음에 안들고... -,.-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80여컷을 담고 관곡지를 빠져나왔다.




























'사진 담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재감  (2) 2010.07.26
목일, 축구에 미치다.  (2) 2010.07.18
늘 언제나 변함없는 건...  (0) 2010.06.11
인천 VS 대구 | 2010.05.26  (0) 2010.05.27
이미 오른 사람과 오르고 있는 사람... 누가 더 행복할까?  (0)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