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망각의 동물 맞나 보다.
2010. 6. 9. 15:46ㆍ사진 장비/구입
Billingham Hardley Pro Black/Black
2010. 06. 10
예전, 그러니까 기껏해야 2~3년 밖에 안된 거 같은데 그때 후회한 짓을 또 하고 말았다.
[ 자료 찾아보니 2008년 2월이었다. 관련 글 : http://ziyk.tistory.com/1 ]
어제 난, 빌링햄(뭐 거의 여자들 명품가방과도 같은 수준의 가방이다)이라는 비싼 가방을 샀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방을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좋다고 사용하다가 중고 장터에 내놓아 팔은 가방이라는 거다. 모델명까지 같은 가방이다. 다만 색깔만 다를뿐... ^^;;; 아 그리고 구입처도
'필름나라'로 똑같다. 물론 첫번째 가방은 직접 필름나라에다 주문한 것이고 이번 가방은 최저가 검색한 후 G마켓에서 구입한 건데 업체 정보를
보니 '필름나라'로 되어 있었다. ㅎㅎㅎ
악세사리(어깨 패드가 악세사리로 분리되어 있다. 사실 악세사리는 아닌데...) 포함하여 금액이 무려 30만원이 넘는다. 물론 이건 정가 가격이고
최저가 구매하면 3~4만원 빠진다. 그리고 10개월 무이자로 해서 다소 부담감은 좀 줄어들긴 했다.
당시 잘 사용하던 가방을 내다 판 이유는 D300과 세로그립을 구입했기 때문이었다. 세로그립 바디가 들어가긴 하는데 배불뚝이가 되기 때문에
그게 싫었었고 또 렌즈와 바디를 분리해서 수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귀찮았던 거였다. 그래서 가격 더 떨어지기 전에 좀 싼 가방으로 바꾸고
자금을 모아 렌즈를 사려고 했었을 꺼라 생각된다. 그래서 구입했던 가방이 크럼블러 밀달7이었다. ^^ 그런데 이 가방도 지난 달에 팔았다는... -,.-
지금은 왜 다시 구입했느냐...
가장 큰 이유는 빌딩 잠입을 위해 간단하게 넣고 다닐 가방, 그러면서도 카메라 가방 냄새가 좀 덜나는 가방이 필요했는데 이 가방 저 가방을 찾다 보니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찾지 못했다. 결국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 놈이 바로 하들리 프로였다. 삼각대는 쇼핑백에 접어서 넣고 가방에는 세로그립 탈착한
바디와 24-70N과 16mm 어안만 딸랑 넣고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서 판 가방이 이번에는 크기가 문제되지 않았다.
즉 카메라 가방 같지 않으면서 크기는 바디와 렌즈 두개 정도면 되는 가방을 찾다보니 다시 하들리 프로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오늘 배송이 될 것 같은데 출장이 있어서 직접 받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물건 받으면 인증샷과 함께 다시 글을 올려야 겠다.
------------------------------------------------------------<2010. 06. 10>------------------------------------------------------------
물건을 받아서 개봉을 한다. ^^ 이미 구입해서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가방인데도 기대감이 생긴다. 왜일가? ^^
가격이 비싼만큼 사실 부담도 적지 않은데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G마켓에 주문을 했더니 실 거래 업체는 필름나라다. ㅎㅎㅎ 내 첫번째 하들리 프로(세이지탄)도 필름나라에서 구입했었다.
그 때는 무릎 담요을 사은품으로 줬었는데... ㅎㅎㅎ
이번에는 좀 더 카메라 가방 같지 않은 걸로 구입하기 위해 블랙을 선택했다.
포장이 역시 다른 가방들과는 그 격이 다르다.
영문 보증서...
예전에는 보증서가 플라스틱 카드였었는데 최근 종이로 바뀌었나? 이상하군... ^^
한글 보증서... ^^
테두리에 덧댄 검정 가죽이 조금 뭐라 그럴까... 비닐 같은 재질로 벗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블랙의 자태... 예쁘다.
안쪽의 수납 부분 쿠션과 파티션들... 국방색... -,.- 빨강이아 주황, 오랜지색 계열이었으면 이뻤을 것 같은데 말이다.
바늘질서부터 서체까지 모두 고급스럽다.
이건 ... 문제의 그 어깨 패드... 가방의 어깨패드가 왜 기본 포함이 아니고 악세사리로 따로 파는지 원...
가격이나 저렴하면 몰라 이놈이 대략 4만원 돈이다.
이건 좀 싸보인다. ㅎㅎㅎ
논스립 기능과 어깨 보호 기능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구입했다.
내일 이 놈 갖고 첫 출사를 댕겨와야 쓰것다. ㅎㅎㅎ
2010. 06. 10
예전, 그러니까 기껏해야 2~3년 밖에 안된 거 같은데 그때 후회한 짓을 또 하고 말았다.
[ 자료 찾아보니 2008년 2월이었다. 관련 글 : http://ziyk.tistory.com/1 ]
어제 난, 빌링햄(뭐 거의 여자들 명품가방과도 같은 수준의 가방이다)이라는 비싼 가방을 샀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방을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좋다고 사용하다가 중고 장터에 내놓아 팔은 가방이라는 거다. 모델명까지 같은 가방이다. 다만 색깔만 다를뿐... ^^;;; 아 그리고 구입처도
'필름나라'로 똑같다. 물론 첫번째 가방은 직접 필름나라에다 주문한 것이고 이번 가방은 최저가 검색한 후 G마켓에서 구입한 건데 업체 정보를
보니 '필름나라'로 되어 있었다. ㅎㅎㅎ
악세사리(어깨 패드가 악세사리로 분리되어 있다. 사실 악세사리는 아닌데...) 포함하여 금액이 무려 30만원이 넘는다. 물론 이건 정가 가격이고
최저가 구매하면 3~4만원 빠진다. 그리고 10개월 무이자로 해서 다소 부담감은 좀 줄어들긴 했다.
당시 잘 사용하던 가방을 내다 판 이유는 D300과 세로그립을 구입했기 때문이었다. 세로그립 바디가 들어가긴 하는데 배불뚝이가 되기 때문에
그게 싫었었고 또 렌즈와 바디를 분리해서 수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귀찮았던 거였다. 그래서 가격 더 떨어지기 전에 좀 싼 가방으로 바꾸고
자금을 모아 렌즈를 사려고 했었을 꺼라 생각된다. 그래서 구입했던 가방이 크럼블러 밀달7이었다. ^^ 그런데 이 가방도 지난 달에 팔았다는... -,.-
지금은 왜 다시 구입했느냐...
가장 큰 이유는 빌딩 잠입을 위해 간단하게 넣고 다닐 가방, 그러면서도 카메라 가방 냄새가 좀 덜나는 가방이 필요했는데 이 가방 저 가방을 찾다 보니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찾지 못했다. 결국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 놈이 바로 하들리 프로였다. 삼각대는 쇼핑백에 접어서 넣고 가방에는 세로그립 탈착한
바디와 24-70N과 16mm 어안만 딸랑 넣고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서 판 가방이 이번에는 크기가 문제되지 않았다.
즉 카메라 가방 같지 않으면서 크기는 바디와 렌즈 두개 정도면 되는 가방을 찾다보니 다시 하들리 프로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오늘 배송이 될 것 같은데 출장이 있어서 직접 받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물건 받으면 인증샷과 함께 다시 글을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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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받아서 개봉을 한다. ^^ 이미 구입해서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가방인데도 기대감이 생긴다. 왜일가? ^^
가격이 비싼만큼 사실 부담도 적지 않은데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G마켓에 주문을 했더니 실 거래 업체는 필름나라다. ㅎㅎㅎ 내 첫번째 하들리 프로(세이지탄)도 필름나라에서 구입했었다.
그 때는 무릎 담요을 사은품으로 줬었는데... ㅎㅎㅎ
이번에는 좀 더 카메라 가방 같지 않은 걸로 구입하기 위해 블랙을 선택했다.
포장이 역시 다른 가방들과는 그 격이 다르다.
영문 보증서...
예전에는 보증서가 플라스틱 카드였었는데 최근 종이로 바뀌었나? 이상하군... ^^
한글 보증서... ^^
테두리에 덧댄 검정 가죽이 조금 뭐라 그럴까... 비닐 같은 재질로 벗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블랙의 자태... 예쁘다.
안쪽의 수납 부분 쿠션과 파티션들... 국방색... -,.- 빨강이아 주황, 오랜지색 계열이었으면 이뻤을 것 같은데 말이다.
바늘질서부터 서체까지 모두 고급스럽다.
이건 ... 문제의 그 어깨 패드... 가방의 어깨패드가 왜 기본 포함이 아니고 악세사리로 따로 파는지 원...
가격이나 저렴하면 몰라 이놈이 대략 4만원 돈이다.
이건 좀 싸보인다. ㅎㅎㅎ
논스립 기능과 어깨 보호 기능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구입했다.
내일 이 놈 갖고 첫 출사를 댕겨와야 쓰것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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