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30mm 1:1.4 DC HSM

2008. 2. 14. 20:04사진 장비/구입

 단렌즈의 맛은 이미 탐론 90마에서 느낄만큼 느낀 상태라 줌렌즈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상태. 좀 더 밝은 실내용 렌즈에 대한 욕구가 생기면서 누구나 고민 한 번 해보게 되는 삼식이(30.4)와 사모님(35.2)에 대해 몇 날 며칠을 고민 고민... 그래도 결론을 못 내리고 주저 주저...  점점 지쳐가면 언젠가는 선택을 내리겠다 싶었는데 그게 어젠가 보다.

 친구집에서 3개월 무이자로 긴 장고의 끝을 내는 순간이었다. ^^  마지막에 35.2로 결정을 하고 결제 버튼을 누를뻔까지 하다가 삼식이로 급 선회했지만, 오늘 물건을 받아 본 순간에도 35.2의 아쉬움(최소 근접 철영거리와 간이 매크로... ^^)은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삼식이를 질투하고 있다.

 무료 핀 교정권이 있지만 일단 한 번 핀 테스트부터 해야 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발동되어 오공이에 입을 맞추고 몇 컷 촬영해 보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교정권이 있다보니 마음이 좀 느슨해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무게는 진짜 제법 묵직하다. 뭐 워낙 내가 갖고 있는 렌즈들이 헝그리다보니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점도 있겠지만서도...  어쨌든 당분간 이놈만 장착하고 다닐 생각이다.  ^^

1. 퇴근해서 집에 오니 내 책상 위에 반가운 택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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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튼튼하게 포장을 해 놨군. ^^  사은품 필터 있나 확인...  저기 있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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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렌즈 박스와 기타 사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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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렌즈 가방과 무료 핀 교정티켓, 그리고 보증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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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플라스틱 카드의 형태로 제공된다. 저거 잃어버리면 끝~!!  ㅎㅎㅎ  잘 보관해 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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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렌즈와 기본 후드. 가방에서 꺼내는데 정말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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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그마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렌즈 바디와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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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묵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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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공이에 장착. 모양새는 괜찮은데 무광 은가루 질감이 역시나 오공이와 잘 어울리진 않는다. 이 사진은 캐논 익서스 850IS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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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역시 35.2와는 덩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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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번에는 후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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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양 이쁨.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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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간이 핀테스트, 더 찍어 봐야 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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